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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경기 남부권역 최초 고압산소치료센터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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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경기 남부권역 최초 고압산소치료센터 '문 활짝'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0.11.22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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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 경기 남부권역 최초로 고압산소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화성시 제공]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 경기 남부권역 최초로 고압산소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 소재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경기 남부권역 최초로 10명의 중증응급환자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이날 동탄성심병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원유민 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경기도 및 화성시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둘러보고,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격려했다.

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산재해 있어 상대적으로 화재와 산업재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필요했다”며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로 화성시의 응급의료가 질적 향상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앞으로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압산소치료는 치료공간이 있는 장비인 ‘챔버’ 안에서 대기압보다 2~3배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함으로써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다양한 질환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의 주요한 용도는 화재 등으로 인한 급성 일산화탄소중독이나 가스색전증과 같은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와 화성, 당뇨발, 뇌종양, 골수병, 버거씨병 등의 만성질환 치료에도 이용 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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