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이정효, 마루·안마·링· 등 6개 종목 개인종합·단체전 '1위'
서울시청 김한솔, 마루·도마 '2관왕'…수원 양학선·한국체대 신재환 '결장'
서울시청 김한솔, 마루·도마 '2관왕'…수원 양학선·한국체대 신재환 '결장'
국가대표 이정효(포스코건설)가 제75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6관왕에 올랐다.
이정효는 21∼22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종합(82.950점)과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 개인 종목인 안마(14.300점), 링(14.000점), 평행봉(13.850점), 철봉(13.450점) 4개 종목을 휩쓸어 6관왕을 달성했다.
국가대표 김한솔(서울시청)이 개인 종목인 마루운동(14.650점)과 도마(1, 2차 시기 평균 14.300점)에서 2관왕을 달성했으며 양학선(수원시청)과 '비밀 병기' 신재환(한국체대)은 결장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속에 유일하게 열리는 남녀 기계체조대회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대표 이윤서(서울체고)와 여서정(경기체고)도 기량을 점검했다.
이윤서는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뛰는 개인종합(51.900점)과 단체전 정상에 올라 여고부 1등을, 개인 종목 마루운동(12.950점)과 이단평행봉(13.400점)도 제패해 4관왕에 올랐다. 여서정은 도마에서 13.300점으로 우승해 이윤서는 개인종합, 여서정은 도마에서 각각 개인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전국매일신문] 홍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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