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최초 지정...서울 등 6곳서 연말부터 서비스
상태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최초 지정...서울 등 6곳서 연말부터 서비스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11.22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규제특례 후
실제 요금 받으며 사업운영 관점서 실증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이들 6곳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최초 지정했다. [연합뉴스 제공]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이들 6곳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최초 지정했다. [연합뉴스 제공]

서울과 충북·세종·광주·대구·제주 등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첫 지정돼 앞으로 본격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이들 6곳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최초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에서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여객·화물 유상운송 허용, 임시운행 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다양한 규제 특례 허가를 받은 뒤 실제 요금을 받으면서 사업 운영 관점에서 실증해볼 수 있다.

이로써 무인 셔틀·로봇 택시·무인배송 등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물류 서비스 분야의 실증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역별 실증 예정인 서비스를 보면 서울 상암동 일원 6.2㎢ 범위에서는 DMC역과 상업·주거·공원 지역을 오가는 셔틀 서비스가 운영된다.

충북과 세종은 오송역과 세종터미널 약 22.4㎞ 구간을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BRT) 셔틀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와 별도로 세종에서는 수요응답형 정부세종청사 순환 셔틀 서비스를 실증한다.

또 광주에서는 자율주행 노면 청소차·폐기물 수거차 서비스를, 대구에서는 셔틀 서비스와 수요응답형 택시 서비스를 실증에 나선다. 제주에서는 공항 픽업 셔틀이 제주공항과 중문관광단지를 오가게 된다.

국토부는 이르면 연말부터 이들 시범운행지구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 실증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앞으로 시범운행지구에 대한 관리·성과 평가와 함께 지구 지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