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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産 호접란 미국 수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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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産 호접란 미국 수출 '청신호'
  • 동두천/ 이욱균기자
  • 승인 2020.11.2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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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특용작물 수출규격화 시범사업
3만본 미국 수출...수출액 8만달러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는 최근 하봉암동 소재 동천난원에서 호접란 미국 수출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호접란 3만본은 부산항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경유해 플로리다주 아포카시의 교포가 경영하는 코로스오키드 농장으로 운반된다. 이후 현지농장에서 3개월 재배 후 판매되며 수출액은 8만 달러에 달한다.

그동안 호접란 수출은 미국의 검역규정이 까다로워 호접란은 뿌리를 세척해 선적하는 방식으로 현지에 도착하면 폐사율이 높아 수출이 힘들었지만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동두천시에서 원예 특용작물 수출규격화 시범사업으로 1억 원을 지원해 미국 측 검역조건에 맞는 온실 설치와 승인된 재배자재 사용, 우려 병해충 예방을 위한 표준시설의 첨단현대화 온실을 설치하는 등 수출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송기헌 부시장은 “동천난원의 호접란 미국수출은 우리시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이자 또 하나 자랑으로 앞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전세계에 우리시에서 생산한 호접란이 피어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이욱균기자
leew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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