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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13] 조정식 성남시의회 부의장 "새로운 도시정책 패러다임 전환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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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13] 조정식 성남시의회 부의장 "새로운 도시정책 패러다임 전환 최선"
  • 이일영기자
  • 승인 2020.11.2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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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변화 대응 '남다른 열의'...녹색전환특별위원회 구성 조례제정 발의
마을만들기 활성화·도심속 숲 조성·협치 거버넌스시스템 구축 등 추진
조정식 성남시의회 부의장 [성남시의회 제공]
조정식 성남시의회 부의장 [성남시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13]
조정식 성남시의회 부의장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새로운 도시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이 기후환경 변화 대응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면서 던진 한마디다.

시의회 연구단체인 '성남미래그리기 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조 부의장은"해야 할 일을 해내야 한다는 의정철학 속에 사람답게 사는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연구단체와 의정활동 등에 자세히 살펴본다.

▲성남미래그리기 포럼은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는 4개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기포럼은 각종 정책이슈나 주요현안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활동이나 전문가 토론 등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시의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고 보다 나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대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나머지 3개단체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4차 산업혁명 대응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스미트도시 기반기술 연구 등 특정분야를 선정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그리기포럼은 '숲은 우리의 미래 생명자원'이란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인류문명과 숲의 가치에 대해 살펴보고 이와관련된 세계적 이슈 및 정책을 우리나라와 성남지역과 비교해 생태계 파괴, 지구 기후재난 등에 대비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도심속 숲의 효과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실시했다.

또한 '정부의 갈등관리 제도와 공론화 정책'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고 '성남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1년평가 및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지방분권시대의 지방의회 위상과 역할 강안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패널들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 성과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시대를 대비해 바람직한 지방의회의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시의회 제공]

▲하반기 의회 중점 추진 방향은

성남시 도시기본계획 재설정·친환경 도시재생 준비,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의 도시교통계획 반영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또한 공유경제와 협동사회를 통한 연대와 통합의 가치가 있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기후위기 녹색전환특별위원회 구성 건을 발의해 올해 조례 제정이 이뤄질 경우 내년1월부터 특위 구성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겠다.

아울러 마을계획단 운영과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등을 통해 마을만들기 활성화에 고군분투 하겠다.

협치 거버넌스시스템 구축과 갈등조정팀 신설, 민간NPO지원센터 등을 만들어 주민자치와 시민참여 시대를 여는데 중점활동을 전개하겠다.

▲집행부와 관계 설정에 있어 기능과 역할은

정책대안을 제시해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노력하겠다.

집행부의 좋은 정책은 아낌없이 지원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해 장려시키겠다.

불합리한 시정에 대해 견제.감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의회와 관계,위상,운영의 변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편익증진에 힘쓰겠다.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시의회 제공]

▲앞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의정활동은

시민들의 행복 추구와 삶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골고루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

또한 주민·지방자치 실현, 시민참여, 협치와 거버넌스 시대 등 향상에 기여한 기초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책연합과 상생의회, 일하는 의원으로 거듭나겠다.

이밖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해 성숙한 지방자치 시대를 여는데 열심히 뛰겠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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