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말까지 운영
경기 군포시가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계절형 실업자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휴·폐업자, 실직자, 저소득 가구, 독거 장애인 가구 등 생활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다.
성백연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에 복지로부터 소외된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가정, 또는 이러한 가정을 알고 있는 경우 즉시 동 주민센터나 시 희망복지팀으로 알려달라”고 말했다.
시는 각 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취약·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위기가구 관련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할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자원과 연계 지원하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통합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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