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의회(의장 박시선)는 25일 오전 제4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년도 예산 일반회계 6423억원, 특별회계 약 1199억원 등 약 7623억원의 본 예산을 심의 한다

다음달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29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 2021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5회 추경예산안 등에 대해서 심의·의결하게 되며 시정질문도 포함되어 있다.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안건을 심의한 후, 12월 2일에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이어서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실시한 후 17일에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의결을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여주시 예산이 결산 기준 연간 1조원의 시대를 맞이 했다면서 시민의 혈세가 적재 적소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하고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올해 마지막 5차 추경 예산도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의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례회의 시민 방청을 제한하고 참석 공무원도 최소화 하기로 결정했다. 회의는 여주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되며, PC나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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