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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경기도의원, 코로나 시대 여성정책 발굴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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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경기도의원, 코로나 시대 여성정책 발굴 토론회 개최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11.24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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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은 성평등하지 않다’ 주제로 진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민주, 수원2)은 23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감염병은 성평등하지 않다’라는 주제로 코로나시대 경기도 여성이 바라는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민주, 수원2)은 23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감염병은 성평등하지 않다’라는 주제로 코로나시대 경기도 여성이 바라는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박옥분 경기도의원(더민주, 교육행정위, 수원2)은 23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감염병은 성평등하지 않다’라는 주제로 코로나시대 경기도 여성이 바라는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 주제발표는 배은경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최윤선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진행했다.

배 교수는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 증가하는 코로나시대에 가족은 더 이상 누구에게나 안전한 곳이 아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는 돌봄의 탈젠더화, 가족의 민주화, 노동의 성평등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더욱 증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실장은 “사회적 돌봄의 정상성 회복을 위해서는 일에 대한 재개념화와 돌봄 노동에 대한 합당한 가치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직여성에 대한 빠른 회복지원을 위해 디지털 역량 개발 등을 통한 직업 기초 역량 지원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여성으로서 겪고 있는 고충을 공유하며 필요한 여성 정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시기에 우리 여성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여성정책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의견을 당 차원의 여성정책수립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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