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동과제 제1호 추진
주 2회 기동 정비반 운영
주 2회 기동 정비반 운영
세종시가 시민감동과제 제1호 과제로 올해 초부터 ‘도로변 불법현수막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고성진 도시성장본부장은 “시 일대 불법현수막 정비 강화와 강력한 행정조치로 청정세종에 걸맞는 도시이미지를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만 총 9만 여건의 불법 현수막을 정비, 종류별로는 일반분양광고 현수막이 45%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소상공인(33%), 집회시위(15%), 공공기관(4%), 정당(3%) 순으로 나타났다.
정비 효과는 올 한해 부과한 과태료에서도 엿볼 수 있다. 시는 2회 이상 게시, 다발적 상습 게시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행정처분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과태료의 경우 전년 대비 62%가 증가했다.
시는 시민에게 정갈한 도시미관을 선사하고자 불법현수막 정비용역을 주중에서 주말까지 확대·운영하고 담당자 또한 주 2회씩 불법현수막 기동 정비반을 운영해왔다.
또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 등과 협업을 통해 청사주변 집회·시위 현수막을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철거 중이며 각 정당, 공공기관 등에도 지정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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