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요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 성남 분당구청사가 임시 폐쇄됐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25일 오전 현재 구청사 4층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소독 중이다. 이와 함께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구청 근무자 531명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공익요원은 그동안 분당구청 4층 경제교통과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4일 확진된 어머니(성남시 606번)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같은 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근무했던 경제교통과 직원 39명에 대해서는 밤사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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