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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새해 예산 7359억 원 편성…사회복지 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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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새해 예산 7359억 원 편성…사회복지 53.32%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11.2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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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주요사업 성과 본격화…포스트코로나 시대 전환 선제적 준비
유동균 구청장[마포구 제공]
유동균 구청장[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21년 예산안 7359억 원을 편성, 마포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일반회계는 6517억 원, 특별회계는 842억 원으로 올해 예산 대비 500억 원(7.2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 3475억 원 53.32%로 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과 공공복지, 보건, 안전, 일자리,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며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구는 중소기업 육성과 창업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기반의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강화 정책도 지속 추진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생활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행정력을 강화한다. 특히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해소를 위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정부 정책인 그린뉴딜 및 도시재생사업과 괘를 맞춰 맑고 깨끗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지속한다.

아울러 종합사회복지관 및 주민편익시설 건립 등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맞게 인프라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구는 정부 복지시책의 확대로 인해 의무적 경비가 대폭 증가됨에 따라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및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용계획으로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방재정투자 및 구매·공사계약 심사를 엄격히 해 재정을 계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한 국·시비 지원예산의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서울시와 더욱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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