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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16] "지진피해 실질적 구제 이뤄지도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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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16] "지진피해 실질적 구제 이뤄지도록 총력"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0.11.25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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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 강력 추진
시민 소통으로 지역현안 해결 앞장
생활 밀접 현안은 선제적 정책방향 제시
시민 보호·시민에 힘되는 의정활동 최선
정해종 경북 포항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기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32명의 시의원 모두와 함께 희망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해종 경북 포항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기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32명의 시의원 모두와 함께 희망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16]
경북 포항시의회 정해종 의장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며, 시민의 삶이 어려워질수록 모두 함께 손을 잡고 한마음이 되어 더 분주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정해종 경북 포항시의장을 만나 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경북 제1도시 포항시의장으로서 의무와 책임감은
포스코가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조속한 회복을 위해 경북도·포항시와 함께 긴급복지 지원, 공공 일자리사업 증대, 지역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등 지역경제를 붐업시키기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을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비대면 시스템을 활성화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데 앞장서겠으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의회 차원에서는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도 앞장서 노력하겠다.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타 도시 의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후반기 주요 의정활동은
포항지진 피해 진상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지열발전사업의 핵심증거인 시추기 철거를 중단시키기 위해 성명서를 채택하고 현장을 방문해 적극 대응했으며,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해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밖에 적극적인 시민 소통으로 지역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을 앞두고는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와 편의시설 개선 등 보완할 부분을 점검했으며,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사격 훈련으로 시민들의 기본생활권이 침해받자 사격장 완전폐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지진피해 특별지원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있는 정해종 의장. 전체 사진 포항시의회 제공
지진피해 특별지원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있는 정해종 의장. 전체 사진 포항시의회 제공

●의회 운영방향과 구현하고자 하는 의정상은
우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겠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현안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정책방향 제시’로 해결방안을 도출하겠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의원 연구단체와 정책포럼 등 전문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입법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복지와 시민행복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2021년 포항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감소와 고용불안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졌다. 비대면 시대를 대비해서 기업과 소상공인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2차 전지 등 신산업과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영일만 대교를 비롯해 지진피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지원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가정책인 뉴딜사업 관련 시범사업을 포항시가 선도적으로 개척해야 할 것이다.
 
●2020년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지
방역 위기를 맞고 있는 시기다. 집행부에서는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은 연말을 맞이해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 회식,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이와 함께 12월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기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32명의 시의원 모두가 함께 희망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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