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춘천시, 내년도 예산안 1조4852억 편성
상태바
춘천시, 내년도 예산안 1조4852억 편성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0.11.25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회계 1조2178억 11.30%↑ 편성 역대 최대 확장 편성
내년 예산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춘천 만들기' 등 집중 투자
춘천시청사 전경[춘천시 제공]
춘천시청사 전경[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1조 4852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대비 10.27% 1383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 2178억원이 편성돼 역대 최대규모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47억원 증가한 2674억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세입예산 중 지방세는 공동주택 준공과 공시지가 상승 영향 등으로 1880억원이 편성돼 올해 1852억원보다 28억원(11.3%) 증액됐다.

지방교부세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내국세의 감소로 올해보다 209억원 감소한 4070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도비 보조금은 복지, 환경, 보건비용 등의 지속적인 증가로 올해 3913억원보다 634억원(16.2%) 증가한 4547억원이 편성했으며, 지역경기 활성화 및 소외된 시민 생활보장을 위한 확장적 예산편성을 위해 지방채를 310억원 발행했다.

이재수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시의 중점 추진 4대 정책으로 첫째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전기·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에 선제적으로 390억, 마을 안길 정비 95억,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에 200억원을 편성했다. 둘째 숙의 민주주의 기틀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마을자치센터 운영에 13억 청년청 예산을 5억으로 확대하고 지혜의 숲 재단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7억원을 편성했다. 셋째 춘천형 그린뉴딜을 추진으로 인문학적 유산 복원에 50억을 단절된 윗·아랫마을 연결 사업을 위해 60억원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춘천형 공동체 돌봄 체계를 구축을 위해 어르신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에 3억6000만원을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130억원을 편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