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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환 양천구의원 "정례회, 의회정상화 후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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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환 양천구의원 "정례회, 의회정상화 후 진행해야"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1.25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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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오진환 의원
양천구의회 오진환 의원

서울 양천구의회 오진환 의원(국민의 힘, 신월2ㆍ신정4동)은 25일 열린 제282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심의를 구의회 정상화 후에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오의원은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회 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오의원은 “이 과정에서 국민의 힘 소속 구의원들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만약 구의회 정상화를 위한 국민의 힘 소속 구의원들과 저의 제안을 민주당이 거부한다면 앞으로 일어날 구의회 파행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있음을 양천구민 모두가 보고 있는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오의원은 “국민의 힘 소속 구의원들이 등원하기 위해서는 의회 내부의 걸맞는 역할과 기능을 부여해 주어야 하는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숫자의 우의를 앞세워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을 거수기 취급하기 때문”이라며 “원구성에 있어서도 국민의 힘에서 당원권이 정지된 나상희 부의장을 제외한 의장, 상임위원장 3석, 심지어 결산검사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까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미 독차지했거나 특위위원장 2석 모두 싹쓸이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의원은 “이러니 양당 간에 협상이 될 수가 없고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이 등원할 틈과 명분이 없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에게 제1 야당에 걸맞는 구의회 역할과 등원 명분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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