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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내년 살림 1조300억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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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내년 살림 1조300억 짰다
  • 경산/ 변경호기자
  • 승인 2020.11.25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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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280억 늘어나
경기회복위해 확장적 예산 편성
지역개발사업 등에 신속히 집행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 제공]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1조 3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280억원(2.8%) 늘어난 규모로서 일반회계는 9160억원, 특별회계 1140억원이다.

최영조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확장적 예산편성 방침에 따라 특화산업 지원 및 지역개발사업 등에 가용재원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심의 후 확정되는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회계의 주요 증가요인으로 지방교부세 57억원(2.2%), 국도비보조금 217억원(6.6%) 등을 들 수 있으며 특히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12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54억원의 예수금 수입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374억원(4.1%), 공공질서및안전 56억원(0.6%), 교육 181억원(2.0%), 문화및관광 391억원(4.3%), 환경 409억원(4.5%), 사회복지 3,440억원(37.6%), 보건 181억원(2.0%), 농림분야 749억원(8.2%),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581억원(6.3%), 교통및물류 620억원(6.8%), 국토및지역개발 635억원(6.9%), 예비비 110억원(1.2%) 등이다.

내년 주요사업으로는 초중고 급식지원 51억원, 하도지구 하천재해예방 45억원, 중촌·읍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20억원, 임당동 및 조영동 고분군 토지매입 30억원, 임당유적 전시관 건립 33억원, 생활소비재 기술지원센터 건립 81억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49억원, 진량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49억원, 하대~옥천간 도로개설 30억원, 금락근린공원 조성 50억원, 남매근린공원 조성 70억원, 경산에코토피아 조성 32억원, 곡란~용산간 도로개설 24억원, 명품대추 테마공원 조성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 사회복지분야 주요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지원 295억원, 기초연금 1,022억원, 영유아보육료 245억원, 아동수당 155억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운영 10억원, 공공근로사업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전국매일신문] 경산/ 변경호기자
byeon_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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