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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석구석 꼼꼼히, 색다른 공간복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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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석구석 꼼꼼히, 색다른 공간복지’ 대상 수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11.26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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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경로당 리모델링‧휴식형 도서관 등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구석구석 꼼꼼히, 색다른 공간복지’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분야별 공간혁신 사례가 2020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시상식에서 정환중 부구청장(왼쪽)이 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동구 제공]
25일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시상식에서 정환중 부구청장(왼쪽)이 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동구 제공]

구 관계자는 “대도시 특성의 한정된 공간과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기 위한 ‘강동형 공간복지’에 대한 실험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밝혔다.

그 첫 사례가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다. 꿈미소는 구립 경로당을 리모델링해서 어르신들이 귀가해 비어있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또 다른 혁신적 공간복지는 노후 경로당의 ‘1ㆍ3세대 복합건물 리모델링’ 사업이다.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강동구의 공간혁신 사업은 일반적인 도서관의 이미지를 벗고 카페 안에서 책을 읽고 모임을 갖도록 구성하는 휴식형 도서관 ‘북카페’로 이어지고 있다.

구청사 복도를 갤러리로 탈바꿈시킨 ‘열린 미술관’과 구청 앞마당의 ‘야외 조각공원’ 등도 기존 시설을 새로운 개념으로 발전시킨 공간혁신 중에 하나다.

앞으로 강동구는 이 같은 개념을 발전시켜 새롭게 만들어지는 모든 공공 공간의 1층을 세대, 계층,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하고 그 범위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존시설에 혁신을 더하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챙기는 ‘강동형 공간복지’가 그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 과감한 시도를 통해 강동 전역에 공간을 통한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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