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또 발생했다.

26일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속초 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속초 19번 확진자와 접촉한 9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가운데 1명인 A씨에게서 양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 확진으로 속초시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한편 확진자 발생이 이어진 모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병동에서는 어제 하루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격리병동을 제외한 이 병원의 나머지 환자와 병원 관계자 134명에 대한 추가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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