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래 청사진으로 복지실현, 체류형 명품관광도시, 미래경제 등이 제시됐다.

백삼종 군수 권한대행은 25일 제257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2021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군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백 대행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청정 의령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산물 유통 제도개선을 위해 토요애유통(주)의 정관과 자체규정 12건에 대한 개선 권고안 마련, 동화청과(주)와 MOU 체결, 구룡공단 제지공장 배출가스 시설개선, 읍면장 현안 역점사업 발굴, 의령군 모바일 소식지 발행,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증축사업 등 505억원의 국·도비 추가 확보 등을 올 한해의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의 중심, 발전하는 행복의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백 대행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미래전략 발전계획 수립 농업에서 의령의 미래비전을 모색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군정 실현, 힐링중심 체류형 명품 관광도시, 활력있는 미래경제 기반 확충,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 등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4.7% 증액된 4677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3561억 원, 특별회계는 1116억 원이다.

한편 백 대행은 “군정의 최고 가치는 군민을 위한 행정이며, 현장에서 시작되는 작은 업무 하나하나가 의령의 미래를 바꾸고 군민의 희망을 이룬다는 생각으로 내년도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민의 안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의령의 미래를 준비하고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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