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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형 뉴딜사업 방점 2021년도 예산 6856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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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형 뉴딜사업 방점 2021년도 예산 6856억 원 편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1.27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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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위해 최선
유덕열 구청장 시정연설[동대문구 제공]
유덕열 구청장 시정연설[동대문구 제공]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27일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구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유 구청장은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및 구 여건에 맞는 동대문형 뉴딜사업 정책 발굴·추진에 무게를 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 코로나19 피해 회복 추진, 고용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안정화 추진,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구는 특별회계를 포함해 총 6856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금년도 당초예산 6433억 원보다 423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6,620억 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370억 원이 증액, 특별회계는 236억 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53억 원이 증액됐다.

구는 복지분야 예산을 올해 대비 173억 원 늘어난 3,622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전체 예산의 54.7%다. 세부적으로는 ▲어르신 기초연금 1,234억 원 ▲생계급여 419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332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113억 원 ▲긴급복지 지원 사업 29억 원 등이다.

또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 상위권 수준의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서울시 자치구 3위 수준의 125억 원의 교육경비를 내년에는 141억 원으로 책정했다.

내년부터 초중고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고 중‧고등학생에게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자녀교육 시키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간다.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추진,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또 폐기물·재활용품 처리 및 청소에 422억 원을 반영하고, 구민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 보험 가입에 1억 5000만 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가며 예산 등을 편성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구의 랜드마크인 청량리4구역 재개발과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 등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핵심 전략 거점인 장안평 일대의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재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력 하에 지난 11월 17일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강북횡단선, 면목선과 광역급행철도인 GTX 등 초대형 교통 개발 사업도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때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동대문구는 명실상부한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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