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확진자 폭증…수도권 뺀 전국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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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확진자 폭증…수도권 뺀 전국서 '최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0.1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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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모임·공공 산림가꾸기 고리로 한 'n차 감염' 계속 확산중
"발열 등 증상 시 내달 2일까지 한시적 무료 선별검사"

강원지역 확진자가 폭증해 지역사회 'n차' 감염이 무서운 기세로 치닫고 있다.

28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홍천 13명, 춘천 7명, 영월 4명, 원주와 화천 각 3명, 강릉·속초·철원 각 1명 등 3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 보건당국은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주민들에 대해 오는 2일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선별 검사를 한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타지역 방문이나 식사 모임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하루 신규 확진자 33명은 전국 시도 중 가장 많다.

철원 군부대 32명을 포함해 46명으로 하루 최대를 기록한 지난 23일을 제외하면 사실상 도내 하루 최다 발생이다.

이날 정오 현재까지는 원주 4명, 철원 2명, 춘천 1명 등 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원주는 수도권과 영월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감염, 영월은 제천의 일가친척 김장모임발 'n차 감염', 홍천은 공공 산림가꾸기 참여 주민을 고리로 한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강원 누적 확진자는 632명이다.

원주에서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지정면 거주 30대와 10대 이하 자녀 2명 등 일가족 3명을 비롯해 반곡동에 사는 60대(212번째 확진자 가족)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되는 등 이날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지정면 거주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원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 중이다.

이에 도 보건당국은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주민들에 대해 오는 2일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선별 검사를 한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타지역 방문이나 식사 모임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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