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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전산학부, 전공지원자 수 매년 급증...올해 21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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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전산학부, 전공지원자 수 매년 급증...올해 210명 증가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11.2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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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정문 [KAIST 제공]
KAIST 정문 [KAIST 제공]

국가 혁신성장을 위한 3대 인프라인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가 정부와 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도 지원자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IST에 따르면 2016년 과기정통부 SW 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후 1학년에 재학 중인 새내기학부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학과 신청접수 결과, 전산학부 신청자 수가 2018년과 2019년 각각 160명과 192명에서 올해 210명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올해 전산학부를 선택한 무학과 학생들의 증가율은 2018년 대비 무려 31.2%나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가 지난 10월 말 발표한 2020~2021 세계대학 컴퓨터사이언스 분야에서 KAIST는 각각 국내 1위와 세계 순위 42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세계 1500개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 연구 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수입 등 5개 평가 항목에 총 13개 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KAIST의 이 같은 도약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KAIST는 2016년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융합, 개방, 수요자중심, 협업, 확산, 지속을 6대 핵심 가치로 삼고 16대 프로그램을 통하여 AI·SW 10만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THE 평가순위 또한 2018~2019년 53위에서 2019~2020년 44위로 그리고 2020~2021년에는 42위로 전년 대비 2단계나 뛰어오르는 등 매년 순위가 상승하는 추세다.

KAIST는 이를 위해 SW 융합과정 확대는 물론 각종 제도개선, 산업계와의 협업 과정 개설 등 6대 핵심 가치 실현을 통해 기본을 갖춘 SW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내 대학들과의 합동 경진대회 등을 통해 SW 중심대학사업의 성과확산을 통한 학교 간 균등 발전을 위해서도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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