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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116] 종정 혜인스님 “청정수행은 부처님과 함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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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116] 종정 혜인스님 “청정수행은 부처님과 함께하는 것”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11.3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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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백화사, 청정계율 불교조계종 종무회의
동안거 법문하는 종정 혜인스님
동안거 법문하는 종정 혜인스님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116]
종정 혜인스님

청정계율 불교조계종(종정 혜인스님)은 경기 여주시 강천면 백화사에서 ‘자유와 평화 전쟁종식 불교조계종 종무회의’를 봉행했다.

이번 종무회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종정 혜인스님, 백화사 주지 송산스님, 총무원장 대행 법광스님, 율원장 혜일스님, 총무부장 법산스님 등 최소한의 스님과 불자 등이 참석했다.

백화사 주지 송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불교계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수행으로 모든 스님과 불자들이 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각지에서 종무회의 참석한 스님들
전국 각지에서 종무회의 참석한 스님들

이어 종정 혜인스님은 “동안거 결제 법문을 통해 청정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계율을 잘 지켜보자”며 “스님들의 매일매일 하루 일과가 부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가 스스로 자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완벽할 수는 없다면서 작은 것부터 한발 한발 수행과 실천으로 부처님의 길을 갈 때 진정 부처님의 제자이고 부처님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처님은 제자들의 수행과 실천을 통해 현재까지도 숨쉬고 살아 계신다면서 청정한 수행과 부처님의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은 항상 부처님과 함께하고 같이 있는 것으로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이고 부처님의 좋은 친구”라는 법문을 밝혔다.

종무회의 후 기념 촬영
종무회의 후 기념 촬영

동안거는 승려들이 절 밖의 외출을 삼가고 참선을 중심으로 수행에만 전념하는 기간으로 음력 10월 15일부터 이듬해 1월 15일까지 3개월간으로 여름에는 하안거 등 1년에 두차례 참선과 수행에 들어간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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