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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vs 박정환 9단 바둑 슈퍼매치…마지막 6·7국 1·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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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vs 박정환 9단 바둑 슈퍼매치…마지막 6·7국 1·2일 열린다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20.11.30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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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국 설리스카이워크서 1일 개최
7국 남해유배문학관서 2일 열려
남해각에서 펼쳐진 신진서-박정환 9단의 바둑대결. [남해군 제공]
남해각에서 신진서-박정환 9단이 바둑대결을 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슈퍼매치 마지막 대국 시점이 다가 왔다.

지난 10월 19일 제1국을 시작으로 경남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를 순회하며 대국을 펼친 신 9단과 박 9단은 1일과 2일 각각 설리스카이워크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리는 제6국과 7국을 끝으로 일곱번의 라이벌전을 마무리 짓는다.

지난 5번기 동안 신 9단이 모두 승리한 점 역시 바둑계의 이슈 중 하나다.

세계 랭킹 1위(신진서)와 세계랭킹 3위(박정환) 간의 7번기 대결이라는 면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결과는 신 9단의 전승이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신 9단과 박 9단 간 상대 전적은 4승 15패로 신 9단이 크게 밀렸으나 지난 6월부터 각종 대회에서 신 9단이 박 9단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면서 현재 16승 16패 동률이 됐다.

한편 제6국이 펼쳐지는 설리스카이워크는 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임시개장 전후로 독특한 디자인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이다.

제7국은 남해읍 소재 남해유배문학관에서 2일 열린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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