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는 지난 27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12월 15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02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지난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를 청취하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총 6856억 6860만 8,000원의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이현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추진됐던 사업들을 점검하고 의정활동을 통하여 지적된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바탕으로 예산안 심사 시, 제출된 예산이 낭비성 예산이나 비효율적인 예산은 아닌지 살펴보고 일회성, 선심성 예산보다는 동대문구의 발전과 더불어 구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면밀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의장은 “올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은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철 화재예방, 제설대책,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 등 동절기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서 누구보다도 춥고 힘들게 겨울을 보내야하는 위기가정의 발굴과 지원에도 각별히 노력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 결과 보고의 건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대문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2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1년도 동대문문화재단 출연동의안 ▲동대문구 마을자치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의 건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재정비촉진계획(휘경2구역) 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등이다.
또한 12월 11일 운영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해 ▲동대문구의회 연구모임활동 결과 보고의 건을 청취하고, 12월 1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일반안건과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한 후 산회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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