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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지정면 마산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준공 사용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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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지정면 마산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준공 사용개시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20.11.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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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수역수질개선·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의령군청 전경 [의경군 제공]
의령군청 전경 [의경군 제공]

경남 의령군은 ‘지정면 마산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총사업비 94억원(국비66억, 지방비28억)을 투입해 지난 2016년 8월 착공해 지난 10월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산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면 마산리, 봉곡리 일원에 1일 14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 1개소 및 하수관로 12.1Km, 개인 배수설비 302개소를 설치해 기존 재래식 정화조방식에서 오·우수를 분리해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연계처리 후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으로 남강 및 낙동강 수계 수질을 보전하며 농업용수 오염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주민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정화조를 폐쇄하고 정화처리 없이 방류하던 가정오수를 소규모하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할 수 있어 악취 및 해충이 많이 줄었다며 크게 환영했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4일간의 사용개시 공고기간을 거친 뒤 2021년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수도요금과 함께 부과 할 계획이며 보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의령군 홈페이지 및 군청 상하수도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읍·면지역의 마을단위 소규모하수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주민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사용개시 이후 오수받이 등 개인 배수설비는 건물주가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 해당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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