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30일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저감장치 부착지원사업 해당 차량 차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문접수를 자제하고 우편접수를 활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사업비 29억 3000만 원을 들여 매연저감장치 700대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11대를 지원한다. 저감장치 장착 소요비용 90%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부담해 자부담은 10% 정도며 생계형 차량은 자부담 없이 우선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며 공고일 전 아산시에 등록돼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보유차주가 신청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문 접수 시 출생년도에 따른 2부제를 적용해 접수일을 달리할 예정이다.

한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도권 계절관리제가 실시되며, 충청남도를 포함한 대기관리권역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에는 노후경유차 운행이 제한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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