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은(사진) 경남 남해군 농촌지도사가 30일 2020년 농식품기술지원 성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김도은 농촌지도사는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가공기반조성 활동 등 농업인 소득창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김 지도사는 지난 2018년 부터 올해까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사업을 직접 추진하면서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이 공동 가공시설을 이용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상품화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조례 제정과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농업인 대상 가공교육을 추진해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 창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으로 가공센터 공동브랜드 도도해도를 특허 출원했다.

그는 꾸준히 농업인과 가공 시제품을 생산해 현재까지 160회 27종 60품목을 생산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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