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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19] 유상호 장흥군의회 의장 "군민권익 대변·연구하는 의정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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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19] 유상호 장흥군의회 의장 "군민권익 대변·연구하는 의정상 정립"
  • 장흥/ 김금옥기자
  • 승인 2020.12.01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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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사 신축 관련 양분된 군민의견 하나로 결집…갈등·논쟁소모 최소화
친환경 농축수산물 활용한 다양한 유통망 확보…농민소득 증대
다양한 관광수요 창출 등 지역이 살아숨쉬는 ‘살고싶은 장흥’ 건설 앞장
유상호 전남 장흥군의회 의장 [장흥군의회 제공]
유상호 전남 장흥군의회 의장 [장흥군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19]
유상호 전남 장흥군의회 의장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를 군정에 반영, 의회 위상을 정립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의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유상호 전남 장흥군의회 의장을 만났다.

●의회 운영방향과 의정상은
가슴으로 군민께 다가가는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의정과 군정에 적극 반영 군민과 공감하고 통감하며, 소통하는 의회, 장흥 발전을 효율적으로 선도하는 선진 의회, 군민께 봉사하며, 군민 권익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살기좋은 장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의회와 장흥군의회 만남의 날 운영했다. [장흥군의회 제공]
어린이의회와 장흥군의회 만남의 날 운영했다. [장흥군의회 제공]

●집행부의 관계설정은
우선 의회의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독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정책결정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의 정책협력을 극대화 하는 협치를 강화해 나아가고자 한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대안은 아낌없이 협조하고 지원해 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하고 잘못된 관행과 정책은 견제와 감시로 역할에 충실히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이 나아갈 방향은
우선 군청사 신축에 대해 양분돼 있는 군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갈등과 논쟁의 소모를 최소화하겠다.

또한 인근 보성, 영암, 완도의 경우 광주까지 4차로 규모의 도로가 완공돼 운행 중이다. 

강진의 경우 지난 2017년 강진-광주 고속도로로 지정돼 호남 고속도로의 지선이 돼 있는데 장흥군은 불행하게도 광주까지 4차로 직통도로 확·포장 공사가 지지 부진한 실정이다.

장평 봉림에서 장동까지 약 10㎞에 이르는 도로의 4차선 확장이 군민들을 위해 군과 의회는 협치를 통해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유통망 확보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토요시장 등 관광명소와 체육 인재 개발원을 연계한 관광수요 창출 등 지역이 살아 숨쉬며 살고 싶은 장흥을 만들어 나가겠다.

장흥군의회 의원들이 약용버섯 시험성과 현장보고회를 하고 있다. [장흥군의회 제공]
장흥군의회 의원들이 약용버섯 시험성과 현장보고회를 하고 있다. [장흥군의회 제공]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소견은
전부개정(안)에 시·도 의회의 사무직원 임용권은 의장에게 부여, 시·군 및 자치구의회 사무직원 임용권은 제외돼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있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촉구를 했다.

풀뿌리 민주주의 주민참여를 위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 강화 및 진정한 지방자치가 정착되기까지 자치분권 강화와 기초의회 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장흥군의회 의원들이 정남진휴게소 방문해 현장확인을 하고 있다. [장흥군의회 제공]
장흥군의회 의원들이 정남진휴게소 방문해 현장확인을 하고 있다. [장흥군의회 제공]

●올해 의정은 어떻게 마무리할 예정인지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사회에 몰고 올 예측 불가능한 사회적 패턴에 대응, 시대적이고 장기적인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중앙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를 위한 한국판 뉴딜, 혁신적 포용국가확산 소요 등을 중심으로 2021년 예산을 증액했다. 

코로나19로 장기화 될 경제 침체 및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또 2020년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민의를 대변,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 하겠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김금옥기자
ko_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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