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박성수)는 전날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교육안전위는 전년도 대비 222억 500만원 증액 편성된 1533억 901만원 규모로 수정 가결했으며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교안위는 12개 사업에서 1억 2,168만8천원을 감액하고 화재 피해 등 복구 지원, 의용소방대원 자녀장학금 지원, 제천 및 방축천 시설개선 공사 총 3개 사업에서 감액분 1억 2,168만 8천원을 증액해 수정 가결했다.
박성수 위원장은 “내년에는 지방세수 감소, 코로나19 장기화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각 사업의 타당성과 집행효과를 꼼꼼히 살폈으며, 시민 안전과 관련한 사업 예산은 증액하고 시급성이 떨어지거나 효과가 불분명한 사업 예산은 감액하는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7일과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제66회 정례회 4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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