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새해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해맞이 행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적지 않은 만큼 그동안 행사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했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 수준으로 급증하고 지역 내 소규모 감염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선제적으로 해맞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연말연시는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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