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산단 탄력 추진 미래 산업기반 마련
충남 천안시는 주식회사 천안테크노파크를 시행사로 하는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전날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테크노파크 산단 포함 민간과 1조 8000억 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총 526만3126㎡ 규모의 10개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며 “10개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2만4000여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와 시민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단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입지다. 충남테크노파크와 접해 있으며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가진 교통의 요지로 삼성전자, 삼성SDI 등 세계적인 굴지의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교통편도 주목할 만하다.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 1.7km, KTX 천안아산역과 14km, 수도권전철 직산역 2.6km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택항 43km, 청주공항이 54㎞ 이내 거리에 있다. 유치업종은 비교적 자유롭다. 전기·전자, 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금속가공 등 대부분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천안테크노파크 산단은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2023년까지 3731억 원을 투입해 총 91만3959㎡(약 2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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