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1개월분 월급 기부
경남 고성군은 백두현 군수가 전날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월급인 63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백 군수는 지난 3월에도 600만 원을, 4월부터 3개월 동안 월급의 30%를 추가로 기탁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이어져 소상공인과 군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 사랑의 나눔이 선한 나비효과로 작용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군민 모두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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