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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불법광고물 정비‧단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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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불법광고물 정비‧단속 ‘우수’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2.03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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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시 옥외광고 수준향상 평가서 우수자치구 선정
수거보상제, 광고물 365감시반,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 등 인정
지난 2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2020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 ‘우수구’ 선정을 기념하며 사진촬영 중인 채현일 구청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구청 직원들[영등포구 제공]
지난 2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2020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 ‘우수구’ 선정을 기념하며 사진촬영 중인 채현일 구청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구청 직원들[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도시미관과 안전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정비‧단속에 힘쓴 결과, ‘2020년 서울시 옥외광고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고정광고물을 비롯해 현수막‧벽보 등의 유동광고물에 대한 정비 실적 등 옥외광고물 전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불법광고물에 대한 종합 정비 대책을 수립한 구는 ‘수거보상제’를 통해 평가기간 동안 200만 장의 벽보와 2만 2000여 장의 현수막을 정비했다. 고정간판 또한 700여 건의 전수조사를 거쳐 170여 건을 정비해 불법광고물 근절에 앞장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 불법광고물 정비 사업이 눈에 띈다. 희망일자리 근로자들을 채용해 역 주변 등 불법광고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만 6000여 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해냈으며,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었다.

또한 ‘광고물 365감시반’ 운영을 통해 상습 불법 광고물을 단순 수거하는 기존 방식을 현장에서 광고주를 계도하는 자율 정비 방식으로 개선해 불법 광고물 2900여 건을 계도 및 정비했다.

이외에도 야간‧주말 특별정비활동 등 지속적인 단속 활동은 물론 공공시설물에 지저분하게 붙어 있던 광고물 흔적 지우기 사업, 불법광고 부착방지판 설치, 중국동포 밀집지역 간판 일제조사를 통한 정비, 영등포로 간판개선사업 등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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