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농협이 지역 농·특축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UCC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박충기 조합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산청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산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소중한 산청의 농·특·축산물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당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다.

흑돼지와 딸기, 곶감을 비롯해 쌀과 양파 등 산청에서 생산되는 농·특·축산물이라면 어떤 소재든 가능하며 1~3분 이내의 동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까지 이며 응모 방법은 산청군농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영상은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4명, 장려 4명 등 9명을 선정, 총 2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농협 홈페이지, 공식 SNS 등을 통해 공식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농협은 신안면 소재 옛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물에서 농산물 간이경매장을 운영, 지역 내 소규모 농업인과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봄부터 11월말까지 열리는 간이경매장은 최근 소포장에 품질이 우수한 신선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도 잘 맞아 경매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단성면 소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주차장에서 산청군과 함께 ‘상생협력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도 운영,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농협과 군은 올 여름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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