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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맞짱 뜨자" 인천 현직경찰, 술 취해 20대 남녀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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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맞짱 뜨자" 인천 현직경찰, 술 취해 20대 남녀 폭행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0.12.03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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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경찰서, 중부署 소속 A경위 불구속 입건
인천 논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중부경찰서 소속 A경위(55)를 불구속 입건했다. [논현경찰서 제공]
인천 논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중부경찰서 소속 A경위(55)를 불구속 입건했다. [논현경찰서 제공]

술에 취해 20대 남녀 2명을 폭행한 현직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중부경찰서 소속 A경위(5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2일 오후 9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한 길거리에서 B씨(여·24)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경위는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께 C씨(24)를 넘어뜨려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경위는 당시 지인 D씨(여·27)와 함께 술에 취한 상태로 ‘맞짱 뜨자’며 B씨와 C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중부서는 A경위의 범행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해 징계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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