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포항시 내년도 국비 1조 6499억 확보
상태바
포항시 내년도 국비 1조 6499억 확보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0.12.03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대비 1985억 증액...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내년도 국비 1조 6499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985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시에 따르면 8개 사업 20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사업(총사업비 971억원)’과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총사업비 400억원)’,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건립(총사업비 158억원)’ 사업비 등을 확보 했다.

반면 동해안대교 사업은 내년 소요사업비 전액을 확보하지 못하고 20억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분야별 예산은 ▲SOC 분야가 8309억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구개발 분야 2958억원, ▲복지ㆍ환경·문화 분야 1704억원, ▲농림ㆍ수산 분야에 472억원 등이다.

특히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총사업비 450억원)’ 및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총사업비 400억원)’ 사업비 확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주도권을 차지할 대표 신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 활용 신약 원천기술개발(총사업비 99억원)’ 및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구축지원(총사업비 458억원)’ 사업비 확보로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 조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354억원 규모의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과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총사업비 204억원)’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철강산업의 생태계가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시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가투자예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이 도시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안전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이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