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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유자' 베트남 첫 수출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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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유자' 베트남 첫 수출길 올랐다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20.12.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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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호주 이어 유자청 20톤 베트남행 선적
남해유자청 20t이 베트남으로 첫 수출됐다. [남해군 제공]
남해유자청 20t이 베트남으로 첫 수출됐다. [남해군 제공]

남해 유자가 첫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남해군은 지난 2일 유자당절임 20t(4000만원 상당)이 베트남으로 첫 수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남해유자청은 주로 베트남 호치민의 호텔 카페와 마트로 유통돼 현지인들에게 보급된다.

맛, 향, 영양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남해유자는 특히 현지 젊은층으로부터 청량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남해유자청은 지난 2월 우도식품과 M엔티푸드가 수출협약을 맺어 400톤 물량이 수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 영향으로 일시 수출이 중단됐다. 그러다 이번에 다시 베트남 첫 수출을 통해 수출길이 다시 열리게 됐다.

정종길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바이어와의 대면을 통해 제품홍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베트남에 K-FOOD 열풍에 힘입어 수출하게 돼 군 유자생산 농가에도 큰 힘이 됐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자 가공품의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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