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3일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성수 구청장의 2021년도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이혜숙 의원 등 6명이 구정질문을 벌여 구청장 답변과 보충질문에 대한 해당 국장의 답변을 들었다.

이날 질문에서 ▲이배철 의원(방이2동, 오륜동)은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사업 지역균형유지 및 향후 대책과 송파둘레길 조성사업 마무리 및 유지관리대책 등을 질문했으며, ▲나봉숙 의원(거여1동, 마천1·2동)은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있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금호어울림 2차 아파트 편입 여부 등을 질문했다.

▲윤정식 의원(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은 장지동 지역 악취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수차례 실시했으나 야당 구의원을 배제한 점에 대해 항의하고,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질문을 했다.

▲정명숙 의원(비례대표)은 송파구 조경공사 관련 분리발주 및 수의계약이 법률에 따라 적정하게 공정계약이 이뤄졌는지와 송파구에서 사용하는 연간 전기, 수도세 관련 현황을 질의했다.

▲이혜숙 의원(잠실3동, 삼전동)은 “송파문화원 사무국장이 정치인으로 채용됐는데, 문화원 사무국장도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있는데 이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문화원 운영에 있어서도 인건비, 수당지급 등에서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구청장의 향후 관리 감독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박인섭 의원(가락2동·문정1동)은 “송파구 도시브랜드 교체사업에서 예산 10억원을 낭비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적 사업을 하지 말 것과 이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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