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씨의 집과 차에 약 1개월 간 수십 회에 걸쳐 돌을 던져 재물을 손괴한 범인이 검거됐다.
3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B씨를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장씨 주택의 외벽과 창문, 주차된 승용차에 약 1개월간 수십 회에 걸쳐 돌을 던지는 수법으로 수천만 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 주변탐문 및 CCTV 분석을 통해 돌이 날아온 방향, 거리 등을 파악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초기 범행에서는 장씨의 주택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점을 알고 돌을 던졌으며 이후 CCTV가 설치되자 노출되지 않는 곳에 숨어서 계속 범행을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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