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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관리위, 내년 한강수계관리기금 5354억원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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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관리위, 내년 한강수계관리기금 5354억원 운용
  • 광주/ 도윤석기자
  • 승인 2020.12.03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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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조성 이래 최대 규모 편성
한강유역환경청 전경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 전경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내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출규모를 올해 4,950억원 대비 8.2% 금액으로는 404억원이 증액된 5,354억원을 운용한다.

3일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2021년 지출 예산(5,354억원)은 1999년 기금조성 이래 최대 편성 규모이다. 이에 따라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비 지원, 상류지역 주민지원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사업에 2,594억원 ▲ 토지매수 및 수변구역관리사업 1,094억원 ▲ 친환경 청정사업 222억원 ▲ 주민지원사업 784억원 ▲ 오염총량사업에 101억원 ▲ 기타수질개선지원 469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내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예산안의 가장 큰 의미는 역대 최대 규모라기 보다는 상수원 수질개선과 주민지원이라는 기금조성 목적을 가장 충실히 반영한 데 있다"며 "확정된 예산을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조기 집행해,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주민지원 등 수계기금 조성 목적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영 경기 광주시의원은 최근 2차정례회에서 "팔당 수계지역 중 규제를 가장 많이 적용 받고 있는 광주시가 올해 특별지원사업비 134억원 중 1억원 만 반영 받았다"며 "환노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구 의원인 임종성 국회의원과 많은 논의를 통해 내년에는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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