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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평산단 재생 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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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평산단 재생 사업' 추진 탄력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0.12.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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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466억 투입 공공기반시설 확충
지구별 업종 재배치로 산업시설 복합화 유도
상평산업단지 항공사진. [진주시 제공]
상평산업단지 항공사진.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 사업이 최근 도의 승인을 받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상평산단이 지난 2014년 정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제2차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근로정주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산업단지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고민해 왔다.

지난 2018년 12월 기본구상인 재생계획을 도로부터 승인받고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한 이후 국토부 타당성 검증과 진주시 재생추진협의회 자문, 경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재생사업지구계획을 경남도로부터 승인받게 됐다.

이번 재생사업에는 협소한 도로와 노상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해줄 도로구조 개선(도로확장 L=1,170m B=20~40m, 도로개선 L=939m B=20m)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4개소) 설치, 근로자들의 휴식 및 정서함양을 위한 소공원 조성(3개소) 등 공공기반시설을 확충계획이 포함돼 있다.

또한 유치업종을 주력산업고도화지구, 신성장산업복합지구, 도시형산업유치지구로 배치·계획했으며 이는 기존에 운영하는 업종의 규제가 아닌 단계적, 점진적인 업종재배치로 각 지구별 특화시설이 집적되도록 산업시설 복합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시는 기반시설 확충사업과 별도로 민간의 투자 촉진을 위한 복합용지 도입을 위해 국토연구원과 공모안을 마련해 내년 초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LH와 공동개발 중인 상대동 일원 활성화구역 개발사업은 최근 사업설명회를 거쳐 LH에서 환지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 초 기반시설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2월까지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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