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에서 최근 군용기 소음 피해 대책을 요구하는 1인시위가 열렸다.
제8전투비행단 정문 및 남문에서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 김명선 공동위원장과 박재경 집행위원장, 김효영씨는 최근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블랙이글스 당장 해체하라!”, “시끄러워 못살겠다. 블랙이글스 즉각 해체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횡성군용기 소음의 주 원인인 블랙이글스의 해체를 외쳤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피켓 시위에 출근길 시민들은 경적과 손인사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는 군소음피해, 상수원보호구역해제, 765송전탑반대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할 것을 군청에 요구하는 한편 군의회 의원들의 대책위 참여와 의회 차원의 상설위원회 구성 또한 요구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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