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0일까지 4개 동 위원 모집
경기 군포시가 동 주민자치회 전환 확대 사업을 위해 산본2동 등 4개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에 나섰다.
시는 산본2동, 금정동, 광정동, 대야동 등 4개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0일까지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군포1동과 오금동이 주민자치회로 시범 전환됐으며, 이어 2021년에는 산본2동 등 4개 동, 2022년에는 군포2동 등 5개 동 주민자치회가 출범하는 것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 대표기구로, 지역문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자치계획 수립, 동 주민참여예산 협의, 주민총회 개최 등을 주도하게 된다.
동 주민자치회는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해당 동에 주소를 둔 만19세 이상의 주민, 또는 학교, 기관, 단체 등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에대해 산청하 시 정책감사실장은 “한층 강화된 권한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주민자치회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공동체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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