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시 공무직 노조·지부장 최승덕)는 9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전날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최승덕 지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시와 노조는 18차례의 교섭을 통해 30개 안건을 논의했고 정액급식비 인상, 호봉체계 통일, 휴직자 처우 및 유급병가제도 개선 등 17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최 지부장은 “노사간 상생을 바탕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공무직 노동조합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서로가 양보하는 교섭을 통해 오늘의 결실을 맺은 점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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