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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년 예산 1조 315억원…지역 발전 사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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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년 예산 1조 315억원…지역 발전 사업 주력
  • 홍상수기자
  • 승인 2020.12.11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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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구청장 “답습적 예산 지양, 균형 및 건전재정 목표”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9일 노원구의회 제26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며 구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_홍상수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9일 노원구의회 제26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며 구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_홍상수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내년도 예산으로 1조 315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125억원, 특별회계 190억원으로 올해 대비 599억원(6.17%)이 증가한 규모다. 

오승록 구청장은 9일, 노원구의회 제26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면서 구정연설을 통해 “전년도에 비해 세입규모가 늘었지만 세입예산 증가분의 많은 부분은 사회복지 분야의 매칭사업, 법정경비 등에 기인한 것으로 실질적 가용재원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전례 답습적인 예산편성은 지양하고 균형재정 및 건전재정 운영이라는 기조 하에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먼저,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건 및 안전 분야에 ▲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 방지 사업 ▲ 출산가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 100세 건강도시 조성 사업 ▲ 독감 등 예방접종사업 대상 확대 등에 241억원을 편성했다.

일반공공행정 및 안전분야에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에 따른 자치단체 부담금 50억원을 포함해 ▲ 상계5동 청사 신축관련 임시청사 운영비 ▲ 각종 재난 대비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에 445억원을 편성했다. 

교육 분야에는 ▲ 관학 협력 지원 사업 ▲ 중․고등학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매칭비 ▲ 노원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운영사업비 ▲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에 237억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분야에는 ▲ 수락산 스포츠 타운 조성 ▲ 권역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사업 ▲ 중계문화보건센터 건립 ▲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조성 ▲ 공릉동 구민체육센터 건립 ▲ 문화 향유시설 조성 사업 등 415억원을 편성했다.   

환경·공원녹지 분야에는 ▲ 음식물 및 생활폐기물 처리 사업 ▲ 자원 재활용 촉진 사업  ▲ 수락산 자연휴양림과 순환산책로 조성 ▲ 영축산 순환산책로 조명 설치 등 459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 기초 연금 지급 ▲ 기초 수급자 생계 급여 ▲ 제2 노인복지관 건립비 ▲ 어린이복합 문화시설 건립 등 6316억원을 편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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