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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전 직원 음성판정…발빠른 대처 ‘조기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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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전 직원 음성판정…발빠른 대처 ‘조기 정상화’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12.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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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근무 가능한 스마트워크센터 2개소 구축 운영
유성구청 전경 [대전유성구 제공]
유성구청 전경 [대전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최근 청내 확진자 발생 후 전 직원이 음성판단까지 24시간 내 모든 절차를 마치고 하루만에 업무에 복귀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청내 확진자 발생 다음날인 지난 11일 원격근무를 위해 설치한 스마트워크센터에 2개팀을 분산 배치·운영해 추가 감염을 사전 차단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청내 일부 사무실이 폐쇄되더라도 직원들이 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노은도서관과 진잠도서관 2개소에 구축했다.

또한 청사 폐쇄 등 비상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관내 4개 도서관에 100명 규모의 사무실 운영체계를 구축한 거점 오피스 시설도 갖춰 행정의 연속성도 확보한 상태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10일 유성구는 청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876명의 전 직원 검사를 오전 중으로 마쳤다. 당일 오후 검사결과를 직원들에게 통보해 익일 정상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용래 청장은 “확진자 발생 시부터 전 직원 검사까지 24시간 내 진행됐다는 점은 모범사례며 876명 전 직원이 음성판정을 받은 점 또한 직원들이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한 결과”며 “신축년 새해 사자성어를 ‘이환위리(以患爲利)’로 정한 만큼 전례 없는 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 전 분야에서 행정혁신을 이뤄 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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