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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흥천면 스포츠전문트레이닝센터 유치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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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흥천면 스포츠전문트레이닝센터 유치 난항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12.14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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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高 "학생 전학 불가" 주민들 "학교측 소극적"
교장, 본지 방문취재서 "일부 이장·에이전트 관계자 오해"
경기 여주시 흥천면 일부 주민들이 학생·인구유입을 위해 추진중인 스포츠전문트레이닝센터 유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은 이포고등학교.
경기 여주시 흥천면 일부 주민들이 학생·인구유입을 위해 추진중인 스포츠전문트레이닝센터 유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은 이포고등학교.

경기 여주시 흥천면 일부 주민들이 학생·인구유입을 위해 스포츠전문트레이닝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흥천면은 지난달 기준 인구 5115명으로 대부분 주민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이들 주민들은 낙후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축구 에이전트사의 협조로 이곳에 센터를 유치중이다.

그러나 센터를 개설키 위해서는 학생들이 전입할 학교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인근 이포고등학교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혔다.

최근 흥천면 일부이장들과 에이전트사 관계자들은 이포고 교장을 만나 취지를 설명했으나 "운동부 학생들은 거친면이 있고 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황당한 답변으로 "전학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본지가 해당사항에 대해 교장에게 문의하자 "일부 이장과 에이전트 관계자가 오해한 것 같다"며 "학생들의 정상적인 거주지 이전 목적의 주소지 이전과 주거를 이주할 경우 전학을 안받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학예정 학생이 거주지 이전 목적의 주소이전이 첫번째 필수고 위장전입의 소지가 없는 한 법정 학생 수를 초과하지 않는 이내에서는 해당 학교장이 입학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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