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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쪽방촌 정비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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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쪽방촌 정비 압도적 1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2.1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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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로 연계 보행친화거리 조성’, ‘영등포역 성매매집결지 정비 사업’ 2, 3위 뒤이어
1위를 얻은 쪽방촌 공공주택 추진사업[영등포구 제공]
1위를 얻은 쪽방촌 공공주택 추진사업[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올 한 해 구민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주요 추진사업을 선정한 10대 뉴스로 쪽방촌 정비사업이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각 부서별 주요 추진사업을 추천받아, 언론 집중 보도 또는 우수사례로 소개된 사업, 주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뉴스, 지역발전과 밀접한 관련있는 사업 위주로 25건의 후보사업을 사전 선정하고,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일 간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전용 포털시스템을 통해 투표를 진행, 참여인원 1인 당 3개의 사업까지 복수 투표가 가능하도록 했다.

투표 결과 총 1만 3068명의 인원이 참여해 3만 8038건의 득표수를 보였다. 이는 지난 해 대비 10.8배 증가한 수치로, 투표에 대한 구민과 관계 공무원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었다.

1위는 총 4,856표(12.8%)를 받은 쪽방촌 공공주택 추진사업이 선정됐다. 쪽방촌 일대의 정비와 도시재생 개선사업에 대한 구민의 염원과 기대를 한 눈에 보여주었다.

2위에는 4,535표(11.9%)를 얻은 ‘영중로 연계 보행친화 거리 조성’ 사업이 차지했다. 이는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의 연장선으로 영등포청과시장, 대림중앙시장 주변에 걷고싶은 보행환경거리 조성과 영등포로 간판개선 등을 포함한 사업이다.

3위는 4,508표(11.9%)를 받은 ‘영등포역 앞 성매매집결지(집창촌) 정비 시동’이 뽑혔다. 영등포구민의 오랜 숙원인 영등포 역세권 노후 취약지역에 대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1,500여 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시설 건립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사회적 약자까지 아우르는 포용적 주거복지의 실현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4위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및 워킹스루 도입’(3,817표, 10%)과 5위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350억 원)’(1,911표, 5%)이 나란히 10대 뉴스 상위권에 오르며, 코로나19 방역 관련 정책이 구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6위 원스톱 통합민원실 설치, 7위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8위 유휴부지 주차장 확대 조성, 9위 영등포전통시장 중앙노점 환경정비, 10위 미세먼지 안심구역 조성 사업이 뒤를 이었다.

‘영등포 10대 뉴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ydp.go.kr) 또는 영등포구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ppyYD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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