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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57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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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57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0.12.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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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예산 1조 103억원 확정 및 조례안 20건 등 50개 안건 처리
서산시의회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서산시의회 제공]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57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0건, 동의안 11건, 승인안 13건 등 총 50개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 예산안을 검토했으며, 10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산안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총 1조 103억(일반회계 9,937억원, 특별회계 1,346억원)규모의 2021도 본예산을 확정했다.

제3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안효돈 의원, 장갑순 의원, 유부곤 의원, 조동식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

안 의원은 서산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은 5%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서산시 경제를 지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근간인 지역 업체의 수주율 상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대산읍민들이 희망하는 안산공원 제2단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상생과 치유, 쉼이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대산읍의 랜드마크(land mark)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유 의원은 서산시에는 박첨지놀이, 서산승무 등 많은 무형문화재가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통공연 유산 보존과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서산시립농악단을 창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조 의원은 서산시 전체 인구 중 9만 5천여 명이 독감 무료접종대상자인 반면 나머지 8만 2천여 명은 유료 접종 대상자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독감 무료 접종 혜택을 전 시민으로 확대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연희 의장은 “자영업자들은 몹시 힘들고 어려우며 고생스럽다는 의미의 ‘간난신고’라는 말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을 정도로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매우 혹독했다”며 “집행부에서는 심의를 통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조치된 예산을 생활안정 자금이나 소상공인 대출금 등으로 편성해 중앙 정부와는 별개로 지역 상황에 맞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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