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분야 최고 인정
경북도는 2020년 농산물 마케팅대상 지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수상은 전문심사위원의 공적조서 적합성검토, 발표심사, 현장점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도는 2014년부터 농가조직화를 통한 통합마케팅 확대와‘daily’브랜드의 안정적인 정착을 성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판로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번 수상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도는 도내 17개 통합마케팅조직을 통해 2019년 5,402억원의 과수 통합마케팅 매출을 달성하여 2014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연 14.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를 통해 지난달말 현재 150억원을 매출을 달성해 전년 84억원 대비 178.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그동안 농산물 유통단계축소와 유통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수상으로 이어졌다”며“앞으로 농업인이 판매걱정하지 않는 농산물 유통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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